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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인재개발원

2019 부평구 제2기 결혼 이주여성 원어민 강사 양성

다문화 인재 개발원은 인천시 부평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함께 2019년 10월 부터 2019년 11월 까지 총 50시간에 걸쳐서 원어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였습니다.



부평구는 2017년부터 3년 째 원어민강사 양성과정을 비즈토크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장님을비롯해 팀장님, 교육담당자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리더십이 남다른 센터이기도 합니다. 그런 덕분인지 부평구 센터는 수료 후 전문적인 중국어강사, 베트남어강사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2019년 2기 원어민강사 양성과정에도 많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지원해 주셨지만, 과정의 특성상 다 수용할 수 없어서 최종적으로 중국어강사와 베트남어강사 총 15분이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2기 부평구 원어민강사 양성과정 참가 강사님들은 유달리 활발하고 적극적인 강사님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활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들이 대단해서 정해진 시간 내에서 모든 강사님들이 골고루 시강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양보하고 격려하는 모습들에 과정을 진행하는 내도록 즐겁고 뿌듯하였습니다.



강사는 타인을 동기부여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습자의 관점, 즉 타인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고 이해하고 판단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렇듯 과정의 강의 내용을 마음 깊은 부분에서부터 이해하시고 실천하시는 강사님들의 모습을 보고 강사로서 많은 발전이 예상됩니다.


비즈토크는 강사로서 필요한 능력을 다음의 4가지로 정리하여 강사 선정 및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가장 기본적인 능력으로서 Language Skill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가르치고자 하는 언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능숙한 회화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두번째로는 Teaching Skill을 들 수 있습니다. 본인의 Language Skill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알고 있는 지식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모르면 교육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에 따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집중적인 훈련이 가능한 강사가 뛰어난 강사라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Communication Skill을 들 수 있습니다. 교육 이전에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안정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인식되기 위해선 소통 능력은 꼭 필요한 자질입니다.


이 모든 Skill들이 중요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Attitude 입니다.



“태도가 실력을 넘어선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력과 능력, 경험과 경력도 중요하지만, 학습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태도가 두드러진 강사는 현재는 다소 다른 능력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선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는 강사로 우뚝 서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4가지 능력과 태도를 고루 갖춘 강사가 되기 위해 부평구 강사님들은 50시간을 빠지지않고 참석하여 이론 수업을 듣고, 시강을 하고 또, 피드백을 받고 다시 시강을 하는 힘든 트레이닝 시간을 거쳤습니다.


결혼 이주여성들이라 기본적인 한국어가 가능한 선생님들이지만 부족한 티칭 스킬을 익히고, 기분 좋은 소통과 훌륭한 태도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앞으로 전문 어학강사로 활동하시게 될 강사님들의 모습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 본 내용의 무단인용 및 전제를 금합니다. Copyright by 다문화인재개발원 20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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